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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외교로 실리를 얻을 수 있을까 [대학생 패널이 소리내다]

2023-10-17 2 Dailymotion

10월 18일 〈홍태화가 소리내다〉에서 국제 관계를 연구하는 필자는 가치외교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수호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치 외교를 따르는 것이 실리도 지켜내는 길이라며 현재 미국으로 대변되는 국제적 가치를 따를 것을 주장했다. 〈소리내다〉 대학생 패널은 가치외교를 통해 실리를 추구한다는 필자의 주장에 대해 다양한 시선을 내비쳤다.<br /> <br />   <br /> <br /> ━<br />  “가치외교가 결국 실리를 가져온다” <br />  ▶최하언= 가치를 좇는 외교는 실리를 가져올 수 있지만, 실리를 쫓는 외교는 가치를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가치외교를 통한 실리추구가 중요하다. 10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24억 달러 수주 등의 성과를 내며 올해에만 사우디에서 총 86억 달러의 해외건설 사업을 수주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상황에서 팔레스타인을 공식적으로 지지한 사우디와의 외교 성과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가치 외교를 지향하면서도 우리가 얻어야 할 실리를 얻어낸 것이다. <br /> ▶허세영= 민주주의, 국제법에 따른 국제관계, 주권평등, 인권 등 보편 가치를 내세우는 게 가치외교이다. 가치외교가 한국에 중요한 이유는 첫 번째로, 보편가치는 중견국인 한국에 활동 공간과 국익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편가치에 바탕을 둔 가치외교를 해야만 활동 공간을 넓히고, 국익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 보편가치와 국제법은 그것을 주창하는 강대국도 구속한다. 강대국을 횡포를 못 부리게 구속할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실익이다. 가치와 실리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 그것은 흑백논리다. 외교는 흑백논리로 돌아가지 않는다. <br />   <br /> <br /> ━<br />  “가치외교 이전에 국익 먼저 추구해야” <br />  ▶경어진=오늘날의 외교정책을 ‘가치외교’와 ‘실리외교’라는 이분법적 관점으로만 구분하기는 어렵다. 유교적 의리와 가치를 ...<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4533?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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